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는 NDS와 함께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경상북도, 대구, 경상남도, 부산, 울산, 제주지역의 국가지정‧등록문화재 1460건(사업예산 281억8800만원)을 대상으로 3차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는 “문화유산 원형기록 통합 DB구축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3월 11일 “한국판 뉴딜정책의 성공적인 실현과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등 전 분야에 대한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713억원을 투입해 전국의 모든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약 4000여건(종이류 등 제외)에 대한 3차원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문화유산 3차원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지상 및 항공에서 광대역 및 정밀 레이저 스캐닝, 사진측량(Photogrammetry), 초분광 및 열화상 광학센서 등 비접촉 디지털 데이터 획득방식을 이용하여 문화재를 훼손 없이 정확한 크기와 형태, 색상, 질감 등을 육안식별이 불가능한 영역까지 밀리미터 단위의 정밀도와 기가픽셀급 해상도(초고해상도)로 기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쉽게 관리·활용하도록 디지털 자료화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의 성과물은 지진·태풍·산불·방화 등 재난·재해로 인한 문화유산 멸실 훼손 시 원형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영구보존됨은 물론, 현실의 문화유산을 그대로 정확하게 디지털로 재현할 수 있어 실감콘텐츠 제작, 비대면 교육,관광, 웹툰·게임·영화·전시·디자인 등 문화산업 원천 콘텐츠 자원으로 개방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