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을 다룬 고미술 작품들을 HP 플로터로 재구현했다.
한국 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보물 391호 ‘부산진순절도’, 보물392호 ‘동래부순절도’등 고미술 작품을 비롯한 40여점의 미술 작품을 재구현, 전시하는 기획전시회에 자사의 프린팅 기술을 후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경인 미술관과 문화유산기술연구소 디지털 리크리에이션 그룹(Digital Re-creation)이 공동 기획한 이번 기획전은 경인 미술관의 신관 증축 기념 특별 기획전으로 19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한국HP는 부산진순절도, 동래부순절도와 함께 경인 미술관 내에서 보유 중인 한·중 ·일 고서화 등 40 여점의 작품을 HP의 ‘디자인젯 Z3100’으로 프린팅했다.
이 플로터는 내장 색상보정스캐너(spectrophotometer)를 채용해, 용지에 맞게 자동으로 프로파일을 생성하여 최적의 컬러를 구현한다. 또한 HP 비베라 12색 분리형 안료잉크를 사용해 보존 기간도 늘렸다.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장 조태원 부사장은 “이번 작업 참여를 통해 HP 프린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렸다”며 “앞으로도 사진은 물론, 미술과 문화재 등 예술 전반으로 확대되는 디지털 프린팅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